21~23일 음성 충북혁신도시서 3만3천명 발길

음성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열린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음성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열린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이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대전환'의 주제로 21~23일 음성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열린 2023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이 성료됐다. 사흘간 3만3천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12번째 맞은 이 페스티벌은 '솔라페스티벌'에서 올해 처음 명칭을 바꿔 개최됐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공동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해 친환경에너지 전시회, 학술행사, 채용설명회, 공모전,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전시관에는 한화솔루션, 동서발전, 바이오프랜즈,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에너지관련기업 21개사가 참여했다. 에너지체험존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안전뮤지엄 관람과, 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는 과학교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AR/VR체험, 친환경소비 어린이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에너지잡(Job) 콘서트에는 에너지신산업 채용설명회가 마련돼 13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친환경 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 친환경에너지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인형극, 이동과학교실 등이 진행됐다.

충주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현대모비스의 수소 지게차와 수소공항특장차, 한화솔루션의 수소 고압탱크 등 수소 관련 전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며 이번 2023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탄소중립 실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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