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5일째, 관람객 13만명 '눈앞'

○… 개막 25일째를 맞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5일의 대장정 중 반환점을 돌며 관람객 1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개막 사흘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비엔날레는 현장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예술성과 화제성 갖춘 행사로 주목.

국내외 공예 전문가들은 "24년 역사를 가진 13번째 비엔날레가 K-공예 대변자가 됐다"면서 전시테마, 작가선정, 관람객 동선 등 합격점 줬다는 후문.

이와 함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워크숍과 학술 행사가 개최 기간내 배치돼 비엔날레 정체성을 갖췄다고 평하기도.

이는 전국 관련 분야 대학생들에게 전공필수과목으로 인식되며 방문 청주교대 미술교육과, 숙명여대 공예과, 한국전통문화대, 국민대 도예과, 서울대 공예과 등 방문 이어지는 효과로.



본전시 참여작가 중 73% 아시아계… 아시안게임 버금가는 아시아 공예의 향연

○ … 본전시에 참여한 18개국 63 작가·팀 가운데 73%는 아시아계 작가 차지해 아시아 공예 향연으로 평가받기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각국 국가대표 공예작가들 작품은 아시아 정서 흐르면서도 다른 기법과 표현으로 다채로운 공예미학 선보여.

그 중 관람객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는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대만)의 '중국식 종이 집'으로 중국 전통 호지공예를 현대적으로 승화한 작품.

이와 함께 청주 출신 유정혜 작가의 '숲+연가'도 관람객들 카메라 세례 받는 작품으로 꼽혀.

이 외에도 무려 31.114kg에 달하는 순도 999.9% 은덩이를, 오직 사람의 힘으로 얇게 펼쳐 수십만 번의 망치질로 두드려가며 만든 이상협 작가의 작품도 인기.



추석맞이 비엔날레 빅3 이벤트 기대만발

○ … 추석 연휴 휴장없이 운영되는 비엔날레는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에만 오후 2시 개장.

이에 따라 추석 당일 한복입고 방문하는 입장객에게는 비엔날레 굿즈가 증정된다고.

선착순 50명에게 지급되는 이번 굿즈증정은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아트숍에서 입장권과 함께 인증.

당일 '고려 복식'대여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이는 본전시 특별 세션인 '직지-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에서 착안.

추석 당일 개장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권 구매객에 한해 1인당 최대 2시간 무료 대여.

당일 비엔날레 현장에서는 전통놀이 대결 이벤트도 즐길거리.

기습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전통놀이 고수로 선발된 비엔날레 특수요원과 즉석 대결에서 이긴 관람객에게도 비엔날레 굿즈 증정 이어져.

추석 명절 전후 전시관람부터 이벤트, 공예체험까지 추억만들기로 제격이라고 비엔날레측은 초대의 말을 전하기도.

 

☞ 2023 공예비엔날레 26일 행사

 △ 9.26(화) 10:00 / 본관 4층 스튜디오 2, 7 / 단체 체험: 초경, 가죽,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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