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40명 대상 노래교실·공예만들기·치유농장 참여 진행

홀몸 어르신들의 자조모임 활동 중 팔찌만들기 모습
홀몸 어르신들의 자조모임 활동 중 팔찌만들기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증진의 하나로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진천군 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은 백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한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30일 백곡면 장수복지회관이 새로 문을 열면서 프로그램 공간 활용이 가능해지자 노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노인복지관은 지난 6월 22일 어르신들의 우울 예방을 위한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공예 만들기, 화분 만들기, 복지관 이용체험, 치유 농장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종욱 관장은 "여가 복지서비스 취약 어르신들이 동년배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예상외로 호응이 높았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