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방치 청원에 강한 추진력·혁신관점 필요"
김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도시, 성장하는 청원구는 오래 방치됐다. 낙후된 소외지역, 열악한 교육·문화환경, 불안한 안전은 해결되지 않았다. 20년 가까이 믿어왔지만 정치는 해결해주지 않았다"고 5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하며 새 인물론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청원구는 새로움과 변화가 필요하다. 젊고 패기 있고 소신 있고 실천과 추진력 있는 새로운 일꾼 김헌일에게 국회에 나가 일하게 해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청원구는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구도심의 우암동, 베드타운 율량사천지구, 아픈 손가락인 내수·북이·오근장, 급성장하는 오창"이라며 "지역간 격차가 크다 보니 주민간 이질감이 크고 요구사항도 달라 강한 드라이브로 한번에 바꿀 수 있는 일꾼과 메가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기존의 정치인들과 다른, 정치·행정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 혁신가의 관점, 이를 실행할 강력한 추진력"이라고 제시했다.
김 교수는 충북 진천 출생으로 진천중, 청주 운호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 체육학과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11년 청주대 생활체육학과에 임용됐다. 대한체육회 체육인복지 부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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