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낮과 밤 기온차 커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올해 충북 지역에서 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당일(29일) 충북 대부분 지역이 맑거나 구름이 조금 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청주는 오후 6시 21분께 보름달이 뜨기 시작해 다음날(30일) 밤 12시 35분께 가장 높게 떴다가 오전 7시께 질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의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일 최저기온 11 ~ 20도, 낮 최고기온은 23 ~ 27도다. 1일부턴 일 최저기온 8 ~ 13도, 낮 최고기온은 22 ~23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낮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고 안개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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