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재구성하는 신형섭은 광학장치, 즉 매직 랜턴과 카메라 옵스큐라(암상자(暗箱子)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어두운 방'이라는 뜻의 카메라 옵스큐라는 캄캄한 암실 한곳에 작은 구멍을 뚫어 반대 측면에 외부 정경이 역방향으로 찍혀 나오는 카메라의 전신으로 17~19세기 화가들이 사실적 묘사를 위해 사용한 원리이다. / 스페이스몸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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