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 주장단 박세직, 김강국, 김혜성, 이학민이 3일 제29회 아트벨리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에 깜짝 방문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주장단은 자신들이 직접 싸인한 싸인볼과 싸인지를 들고 송악면 주민들에게 경품으로 전달하여 김강국 선수가 직접 경품 추첨을 하는등 지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주장단은 아산 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에 자발적인 참여로 팬 싸인회를 자청하여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싸인회를 갖고 주장 박세직 선수의 제의로 이순신종합운동장내에 설치된 각 읍면동 부스의 송악면 부스를 찾아 같이 식사를 하면서 지역민들 과의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강국 선수의 경품추첨으로 싸인볼에 당첨된 주민 A씨는 "식사를 하고 있던 주장단을 찾아 깜짝 경품에 당첨되어 매우 기쁘다" 며 "손주들의 손을 잡고 함께 충남아산 홈경기에 꼭 응원하러 온다"고 약속했다

주장단은 "생각보다 주민들이 크게 환영해 줘서 놀랐고 고마웠다. 잔칫집 같은 분위기로 충남아산 홈경기에 주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 온다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악면의 주민자치위원장 이규정씨는 " 송악면을 찾아 주신 주장단에 감사하다" 며 " 아산외암마을을 소개하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리는데 선수와 가족들이 많이 방문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아산의 대표적인 지역밀착활동 중 하나인 '비타민스쿨'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충남아산은 관내 초등학교 축구 클리닉, 팬 사인회, 토크 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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