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이용객들이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보은군
보은군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이용객들이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보은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지난 3일 북암·삼가 농촘체험관 캠핑장 이용객 중 30가족 100명이 고구마, 땅콩 수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는 등 성인은 물론 농산물 수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앞으로 사과, 대추, 고구마 등 보은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겨울철에는 고구마와 감자를 장작불에 구워먹는 체험 등 겨울철 먹거리를 제공해 농촌 지역 캠핑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농산물 수확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속리산휴양사업소 체험문화팀(540-4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농촌체험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사설 캠핑장과 연계로 보은군을 캠핑 성지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폐교를 리모델링한 삼가·북암 농촌체험관에는 캠핑장 야영데크 63면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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