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 지상 3층 규모 첨단 연구시설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유전자 교정 기술기업 ㈜툴젠(이병화 대표) 오송R&D센터 준공식을 연다.

4일 툴젠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툴젠 오송R&D센터에서 준공식을 연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툴젠 R&D 현황 및 원천 특허 관련 기술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툴젠은 2017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1만9천595.1㎡ 규모 토지를 매입하고 R&D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약 1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R&D센터는 연면적 약 1천500평, 지상 3층 규모 첨단 연구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종자사업본부를 배치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종자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1999년에 설립된 툴젠은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유전자 가위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유전자 가위 기술은 유전자 특정 부위를 자르거나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툴젠은 이 기술을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 기능성 종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편 툴젠은 지난해 매출 7억원, 영업손실 19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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