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시상식(왼쪽부터 이한솔(부여군청), 조신영(대전광역시체육회), 최란(부여군청), 이하린(부여군청))/부여군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시상식(왼쪽부터 이한솔(부여군청), 조신영(대전광역시체육회), 최란(부여군청), 이하린(부여군청))/부여군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군청 소속 이하린, 최란, 이한솔 선수가 3일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종목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8레인에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결승점 통과 직전 막판 스퍼트를 내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가져간 우즈베키스탄보다 0.088초 빠른 기록으로 이번 대회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있었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이하린, 최란, 이한솔 등 3명의 선수가 동시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부여군 카누팀의 위상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메달은 부여군청 카누선수단 창단 이후에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첫 메달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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