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단풍 가득한 공원에서 가족체험을 하세요'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숲 해설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선한 가을바람과 다채로운 단풍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가을을 녹여 진행될 예정이다.

8개 공원(문암생태공원, 오송호수공원, 상당산성옛길, 새적굴공원, 당산공원, 율봉공원, 상당산성자연마당, 생명누리공원)에서 오전(10시30~낮 12시)과 오후(2시~3시30분)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자는 기존의 숲해설과 함께 ▷문암생태공원의 무심천 철새교실 ▷오송호수공원의 지끈으로 만드는 향낭과 플라워 ▷상당산성옛길의 솔방울 트리만들기 ▷새적굴공원의 우드버닝으로 냄비 받침 만들기, 전래놀이 ▷당산공원의 손수건 자연물 물들이기 ▷율봉공원의 나만의 씨앗 주머니 만들기 ▷상당산성자연마당의 우리가족 스텐실 아트 교실 ▷생명누리공원의 생이와 명이 그림 그리기 등 생태감수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색빛깔을 품은 가을처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자연학습의 기회와 휴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높은 가을 하늘 아래 공원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풍성한 추억을 가지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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