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퇴임하는 박환규 기획관리실장 후임으로 박경국 문화관광국장을 내정했다．

또 유광준 바이오산업추진단장이 문화관광국장으로 전보되고 김경용 기획관이 바이오산업추진단장으로 승진 기용됐다．

김장회 진천부군수가 행정자치부로 전출되면서 행자부 김재갑 서기관이 기획관으로， 이장근 의회총무담당관이 진천부군수로， 함기원 법무통계담당관이 의회총무담당관으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보직경로와 연공서열을 감안하고 2007오송국제바이오하이테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교적 나이가 젊은 김 기획관을 발탁하게 됐다．

또 중앙-도-시군의 삼각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도-시군간 긴밀한 업무추진 공조 및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인사폭을 최소화 했다．

한편 도는 과장급 이하 후속인사도 내주께 조기에 마무리하고 민선 3기와 4기 전환기 도정시책이 누수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