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부터 온몸문화공간서 '로그-온종일 책과 이야기 나누다'
20일 전남 구례군 방문 '정지아 작가와 사적인 만남'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이 제26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로그-온종일 책과 이야기 나누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온몸문화공간(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 576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에는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독서후 사회자와 함께 북토크 형식으로 음악감상과 책수다를 풀어놓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당일 참여자는 책읽는청주 선정도서 혹은 평소 읽고 싶었던 책과 담요, 베개, 쿠션을 준비하면 된다.

책읽는 청주 선정도서는 ▷일반부문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청소년부문 '순례주택(유은실)' ▷ 아동부문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등 3권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에는 문화재청,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신항서원이 주관하는 '정지아 작가와 사적인 만남'도 진행될 예정이다.

책읽는청주 선정도서 중 한권인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와 그녀의 고향 구례군을 방문해 해당 도서와 관련된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일 일정은 구례 방산서원 탐방, 정지아 작가와 만남, 사성암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모집 중이며, 1순위는 책읽는청주 '아버지의 해방일지'공감토크 참여자, 독후감 지원자, 책읽는청주 같이가치 동아리가 해당되며 2순위는 해당도서 정독한 청주시민이면 참여가능하다.

한편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 15일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청멤버스 모집, 저자 초청 강연, 공감토크, 독후감 수상자 선정, 가족토론회 등 다양한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전화(☎ 043-201-40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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