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관련 문화행사·효문화 표창·효문화 콘서트 등 '다채'

추억의 효문화 콘서트 포스터
추억의 효문화 콘서트 포스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한국효문화진흥원은 10월 '효의 달'을 맞아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3일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리는 '제6회 효문화국제학술대회'와 대전 최초 '한국효지도자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한국 효문화 진흥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효문화 미래를 위한 회고와 전망'주제로 이탈리아, 중국, 네팔 등 각 나라의 대표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3~15일까지 대전 중구에서 진행하는 제14회 대전효문화뿌리 축제에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압화카네이션 감사편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 효문화 체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19일까지 매주 화·목에는 지하1층 공연장에서 대전시립예술단이 펼치는 무료 순회공연 '화목한 문화산책'을 개최한다.

25일은 지하1층 공연장에서 '효행자 표창 시상식'과 '추억의 효문화 콘서트'를 함께 진행한다. 효행자 표창 시상식은 효행 실천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7명에게 대전광역시장상과 한국효문화진흥원장상 표창을 수여하며, 효문화 콘서트에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16일에는 성균관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 주관 '제29회 효자·효부·모범청소년 표창 시상식'을, 28일에는 대한웅변연합회 주관 '제33회 충효사상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30일~11월 3일까지 대전시청 로비와 한효진 1층 로비에서 가보회 주관 '제20회 서예작품 가훈, 좌우명 등 무료보급 전시회'를 개최한다. 15일에는 어우림국악예술단 주관으로 '효사랑 전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일까지는 효 관련 단어를 활용한 가로세로 낱말퀴즈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효의 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 인스타그램(hyo_9천)에 접속하여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자 8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한국효문화진흥원 김기황 원장은 "한효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지고 칭찬과 감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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