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 회의서 '방역 강화로 가축 전염병 확산 차단' 등 현안

조병철 음성부군수
조병철 음성부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음성군은 10일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철 부군수는 ▷제42회 설성문화제 최종 점검 ▷가축 감염병 방역대책 추진 ▷제22대 총선 관련 선거 중립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제42회 설성문화제(10.12.~10.15.)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다.

이에 조 부군수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라"며 "이번 설성문화제에서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준비한 문화·예술·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제36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군정 질문답변과 상정 안건 처리 등을 위해 9일간 일정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조 부군수는 "군정 질문에 대한 철저한 자료준비와 소신 있는 답변으로 군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군정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동절기 재난성 가축전염병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조 부군수는 "조류독감은 가금농장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철새도래지나 사육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에 유념할 것"을 주문하며 "특히 가축전염병은 농장의 방역관리와 지침 준수가 중요하므로 농가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13일 제22대 총선 180일 전 시점에 들어섬에 따라 조 부군수는 공무원을 비롯한 이·반장 등은 평시에도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가 금지되므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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