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는 태국 방콕 에이백(ABAC) 국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11회 태국왕실 공주컵 국제태권도 대회에서 개인 및 단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청대 생활체육과 태권도 선수들은 종합시범격파부문 단체우승을 비롯해 페어품새 부문 1위 최정후(2학년), 박수현(2학년), 개인품새 1위 박수현, 개인격파 1위 권호준(2학년), 최정후, 한혁동(2학년), 황석현(1학년) 학생이 우승 및 1위를 차지해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변정균 학과장은 "충청대 생활체육과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의 기술을 연마하고 전국 및 세계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 태권도 전공 지도교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표선수 및 지도자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기간동안 충청대 태권도 시범단은 태국경찰사관학교와 왕실근위대를 상대로 K-태권도 시범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 세계 13개국 초, 중, 고, 대학, 일반팀 등 1천500여명의 선수와 관람객 3천500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인 올해 대회는 재태국한인사범협회, 재태국한인회, 세계어린이 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로 해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