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과·GTEP 사업단, 10km 38명 완주 기념품 쌀 기부 예정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및 GTEP사업단 참여학생들이 대청호마라톤대회 10km 완주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 비즈니스대학 무역학과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지난 8일 청주시 문의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청원 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 학생들은 이번 대청호 마라톤대회 10km 코스에 40명이 참가해 38명이 완주했다. 청주대 학생들은 인성교육의 함양을 위해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으며, 기념품인 쌀은 모두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계획이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이상원(무역학과 3학년)학생은 "이번 마라톤대회에 10km 완주를 목표로 참가했는데, 정말 힘들었지만, 교수님과 다른 참가 학생들의 응원으로 완주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혜연(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3학년)학생은 "코로나19 이후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GTEP사업 참여 학생들과 같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10km 완주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완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교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하프코스와 풀코스에도 도전에 보고 싶다"고 밝혔다.

무역학과 이재영 학과장(GTEP사업단장)은 "청주대 무역학과와 GTEP 사업단은 과거에도 마라톤대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라며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해 준 것에 고맙게 생각하고, 마라톤대회 참가 기념품인 청원 쌀 210kg 모두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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