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청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 공로

김영옥 교수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영옥 교수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김영옥 교수가 통일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1일 서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9월 시행한 '2023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충북 및 충청지역에 통일교육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2020년 통일부 주관 사업인 충청통일교육센터를 처음으로 서원대에 유치했으며, 2021년 충청통일교육센터 사무부처장, 2022년부터 현재까지 충북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평생교육 전공자로서 지역주민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에 집중했다.

아울러 충북도청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및 도내 시·군 평생학습관과 협력하여 통일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평화통일 시 낭송대회, 평화통일 콘텐츠 및 글쓰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체험 등 다양한 통일 염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30대에 우연히 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40대에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 50대에는 통일교육센터 실무책임을 맡는 소임이 주어진 것이 운명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통일교육 활성화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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