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직접 방역차 타고 소독 함께 참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분평동주민자치위원회와 분평동새마을협의회는 11일 새벽 6시부터 남성중학교(교장 이은진)에서 해충 퇴치를 위한 올해 마지막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남성중학교와 분평동주민자치위원회, 분평동기관단체협의회 간 상호협력으로 이후어진 것으로 새마을협의회장과 회원 12명, 분평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방역 작업에는 윤건영 교육감이 함께해 방역차를 타고 소독약 분무기를 직접 조작하며 소독을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남성중은 분평동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공고히 해 학교는 지역 사회에 학교 운동장 등 모든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른 새벽과 저녁 시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 등을 하는 주민이 매우 많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는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 주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택기 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은진 남성중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 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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