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 예술제 개막식
2023 대전 예술제 개막식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11일 오후 대전예술가의 집 3층에서 '예술아 놀자' 슬로건과 "어우렁더우렁 함께하는 대전예술" 테마로 제8회 대전예술제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테이프커팅과 전관 의식 등 기존 형식에서 탈피, 예술성과 자유로운 형식의 개막식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이번 예술제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서막을 진행, 오는 15일까지 7~8 전시관에서는 러시아, 몽골, 중국, 미국, 인도, 호주의 6개국 14명 외국인 초대작가 전시회가 열린다.

5관과 6관에서는 기업상 미술 부문 수상자 김인환 작가와 유기원 작가의 작품이, 3~4관에서는 기업상 사진 부문 수상자 정상운 작가의 작품이, 1~2관에서는 대전사진작가협회 3인3색 초대전이 다채롭게 열린다.

또, 14~15일에는 대전시립미술관 앞 특설무대 및 잔디광장에서 35개 부스에서 예술체험행사 및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무대행사로는 ▷14일 월드시니어퀸즈선발대회(오후1시)▷ 6대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시 국악교류전(오후4시) ▷ 가을밤 팝스콘서트(오후5시30분) ▷ 외국인시낭송경연(오후7시) ▷영화상영(오후8시30분) 등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15일에는 시낭송음악회와 거주외국인공연, 영화드라마 OST페스티벌, 시민취타대 공연, 무용 공연과 해외의상패션쇼가 2023 대전국제공연예술제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6대 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시 국악교류전과 대전국제공연예술제는 대전예술제의 특별 행사로 지역예술의 국내외 교류 증대 및 글로벌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특별이벤트로는 남녀노소 사랑과 우정의 언약 사연을 받아 15일 오후 5~6시 추첨을 통해 1등 1쌍에겐 금반지 2돈(80만 원 상당)과 2등부터 5등까지는 은반지를 총 72명에게 증정한다.

성낙원 대전예총회장은 "대전의 예술문화 발전과 함께해 온 제8회 대전예술제를 기념하고 지역예술인과 대전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제를 준비했다"며 "대전예총과 10개 회원협회가 예술의 특수성과 가치 발전을 위한 예술문화공동체로서 진화해 예술문화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재경 대전시의원,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 등 예술계, 학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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