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활성화'·회원들 간 '화합'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새마을회(회장 김종성)는 12일 괴산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2023 괴산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새마을운동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개식선언,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읍면별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의 화합, 단결의 시간을 통한 결속을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김종성 새마을운동 괴산군지회장은 "각 마을, 읍면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괴산군새마을회 지도자 및 회원들은 지난 4월 개최했던 새마을의 날 행사를 통해 역동적으로 변화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 하나 되는 마음으로 이전보다 한 단계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새마을운동은 53년 전 '잘살아보자'라는 목표와 근면·자조·협동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일한 국가라는 수식어를 얻게 한 국민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회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괴산성모병원 나숙연 이사장은 김종성 괴산군 새마을회장에게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출범에 발맞추어, 인구감소 위기극복에 괴산군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괴산군 새마을회는 환경정화 활동, 3R 재활용자원 모으기, 꽃길조성, 생산적 일손봉사, 독거노인 돌봄, 농특산물 직거래, 명절맞이 캠페인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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