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아산FC가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를 공식 주치의로 위촉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에 따르면 아산충무병원에서 '충남아산 주치의 위촉식'을 아산 충무병원 김태현 소장, 주치의 유재성 교수, 충남아산 박세직, 김강국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유재성 교수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인증한 스포츠 전문의로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팀닥터로도 활동하는등 관절, 근육, 인대, 연골 손상 등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부위 재활과 치료에 있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재성 교수는 충남아산 주치의로서 구단과 긴밀하게 협업, 팀 의학 자문 및 치료를 전담한다.

특히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정밀 진단을 통해 치료와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산충무병원은 선수단 의료 지원 외에도 충남아산 홈경기에 병원 임직원들의 관람을 유도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는 "충남아산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선수들의 부상에 있어서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 올바른 진단과 진료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량 100%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박세직 선수는 "충남아산을 위해 힘 써주심에 감사드린다. 다양한 의료지원을 바탕으로 최상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 발전된 모습으로 아산충무병원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4일(토)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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