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년 화이트 해커와 대화 통해 사이버상 가짜 뉴스 비판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사이버 안보는 무엇보다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것이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에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해서 핵 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고 북한 사이버 불법 활동을 비판한 뒤 "사이버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또 우리 경제와 행정의 안정을 늘 위협하고 있다 "고 국내 보안 문제도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 화이트 해커 88명이 참석해 해킹 방어 시연을 하는 등 사이버 국가 안보 중요성이 부각됐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는 '화이트해커의 빛나는 열정 국가안보를 지키는 힘 청년 화이트해커와의 대화' 라는 문구가 뜨고 주제 영상이 상영 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사이버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이버안보가 위협받으면 경제와 금융에 심각한 교란이 생길 수 있다. 정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수한 사이버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 "이라면서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할 것이다.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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