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내일이음 코딩교실'을 10월~12월까지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내일이음 코딩교실'을 10월~12월까지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국기술교육대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 산학협력단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에 나섰다.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올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에 걸쳐 충남 천안시 부대동 제2캠퍼스에서 아산 소재 4개교 초등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내일 이음 코딩교실'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아산교육지원청, 지역 기업 봉사동아리와 업무협의에 따른 것이다.

지역기업 봉사동아리 는 참여 학생들의 등하교 인솔과 멘토링 지원을, 아산시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홍보와 학생 모집을, 한기대 산학협력단은 프로그램 개발과 무상 코딩교육 교실 운영을 각각 맡았다.

'내일이음 코딩교실'은 C언어 기반 절차 지향 프로그래밍 입문 교육, 아두이노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구성,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기대에서 수행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준기 한기대 산학협력단장은 "내일이음 코딩교실 지원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S/W개발 능력을 배양하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지역 청소년에 대한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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