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종합 7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충북선수단은 49개 전종목에 총 1천713명(임원 485명, 선수 1천228명)이 참여하며 메달 210개, 총점 3만7천800점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사격(은메달)과 핸드볼(동메달) 총 2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8일까지 치러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병희(롤러), 이예림(롤러), 채송오(펜싱) 선수 등이 뛰어난 활약을 보인 만큼 우수 종목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현우 충청북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충북체육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8년 연속 한자리 성적과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원정사상 역대 최다메달과 최고득점으로 164만 도민의 긍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충북선수단이 목표한 종합 7위의 성적을 달성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인천, 부산, 대구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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