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교육은 참여자들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현장에서 학습한 사례를 천안시 정책에 적용할 방안과 아이디어를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역사 속 여성과 여성독립운동가를 테마로 하는 탐방을 통해 여성친화 정책이 도시의 문화·관광 사업에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학습했다.
역사 속 여성과 여성독립운동가 이야기로 조성해놓은 서대문구와 종로구 일대를 탐방하며 천안의 여성친화투어길의 개발 및 운영, 브랜딩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현재 천안시는 천안의 문화유적지인 정려각 등을 토대로 하는 여성친화투어길과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문화해설사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투어길 개발 및 여성친화 문화해설사 양성은 여성친화도시 천안의 중점 사업"이라며 "참가자들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성인지감수성을 향상하고 천안시 여성친화 정책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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