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2023년 건축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이론 교육과 세종특별자치시의 도시계획 성공 사례를 비롯해 공공건축물 공모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이론 교육은 법령해석 방법론에 대한 법제처 교육 및 건축물해체계획서 작성 기준, 해설에 대한 국토안전관리원의 해체 안전교육, 공사발주 원가계산 이해 및 실무에 대한 조달청 전문교육, 도심지 흙막이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외부 전문가 교육 등을 다뤘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량판 구조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 연찬회도 함께 실시했다.

이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건축행정 추진에 필요한 전문 식견 확대를 위해 현장 견학도 운영했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권역별 특화 계획을 추진하고 혁신적인 공공건축물 조성과 관련한 성공 사례가 많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정부세종청사와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수목원 유리온실 등을 방문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성을 향상하고 도시계획과 공공건축 등에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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