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1명, 코치·트레이너 3명, 선수 20~25명 영입

충북보과대 정문
충북보과대 정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이르면 오는 12월 야구부를 창단할 계획이다.

15일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대학 야구부는 감독 1명, 코치·트레이너 3명, 선수 20~25명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12월 팀 창단을 목표로 선수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보과대가 야구부를 창단하면 도내 대학 중 두 번째로 야구부를 만들게 된다. 도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중 영동 유원대가 유일하게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인기 스포츠인 야구 종목 팀을 창단해 재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융합은 물론 학교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야구 U리그에도 출전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선수 훈련장은 내수 체육 시설 등을 임시 활용하기 위해 청주시와 협의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학 내 용지에 야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야구부가 들어서면 학교의 브랜드 가치는 높아지고 신입생 유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르면 오는 12월 늦어도 내년 1월 야구부 창단을 목표로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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