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전문의약품 기업인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12일 충주공장 증축을 완료하고 남봉길 회장과 박명재 전국회의원, 김현정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팜비오는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인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활동을 시작해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먹는 장 정결제인 오라팡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매년 20~3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증축 공장은 서충주 첨단산단 기존부지 내에 건축 연면적 6천99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증축을 통해 기존의 내용고형제에 더해 주사제, 내용액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팜비오는 2024년부터 내용액제와 주사제를 대량 생산하고, 유럽이나 미주 지역으로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에서 약 60명 정도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팜비오는 2016년 서충주 첨단산단 3만5천351㎡ 부지에 연면적 6천451㎡ 규모의 EU GMP공장을 준공하고 전문의약품을 생산해왔으며, 서충주신도시 활성화에 일조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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