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올 하반기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협력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 및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과 지자체 등이 참여한 돌봄문화 확산과 맞벌이 부부의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최대 1억2천500만원(국비 100%)을 지원받게 되며, 접근성이 우수한 LH고령자복지주택 1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 수유실 및 프로그램실 등 공간 인테리어, 컴퓨터, 냉장고, 장난감 등 지원이 이뤄지며, 오는 10월 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예산군의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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