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은 '군민과 함께 미래의 삶을 담은 스마트 예산'이란 비전 아래 문화·관광·스포츠·환경·교통 등 6개분야의 신규형, 확산형, 고도화형 등 22개 스마트 도시 서비스가 선정됐다. 군은 향후 5년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형에는 공간공유, 스마트 해충 모니터링, 스마트 토양관리, 공유 자전거 서비스, 스마트 주차관리, 스마트 도시 플랫폼 등 10개 서비스가 포함됐다.

확산형으로는 스마트팜, 지능형 방제 드론, 꼬까신 서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등 6개 사업이 포함돼 스마트 서비스의 지역적 불균형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고도화 도시서비스로 스마트 관광 모빌리티, 관광 플랫폼 고도화, 축사 모니터링 및 알림, 정보무늬(QR) 기반 농기계 교육, 안전해U 서비스 등 관광, 농업, 재난의 다양한 분야 스마트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도시문제 해결 및 정책·제도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을 통해 예산군이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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