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야마나시현서 발표 재일충청협회장·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도 만나

이재영 군수의 제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 '증평 C+ESG' 발표 모습
이재영 군수의 제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 '증평 C+ESG' 발표 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이재영 증평군수가 국제무대서 증평군의 ESG경영 철학을 전파하며 또 한 번 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였다.

이 군수는 17일 일본 야마나시현 로얄호텔 야쓰가타케에서 열린 제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에서 '증평 C+ESG '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위안민다오(袁敏道)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과 일본의 오카모토 다모쓰(岡本保)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이사장 등 한·중·일 인사 5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재영 군수의 제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 '증평 C+ESG' 발표 모습
이재영 군수의 제24회 한·중·일 우호교류 회의 '증평 C+ESG' 발표 모습

이 군수는 발표를 통해 주민(citizen)과 함께 탄소(Carbon)중립을 리드하는 증평형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철학에 대해 소개했다.

탄소중립 녹색행정, 도시바람길 숲 조성, 친환경 조직 문화 확산, 주민참여형 친환경 운동 전개, 스마트 농업 육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8월 공식화하며 주목을 받았던 '20분 도시 증평'도 그중 하나이다.

이 군수는 이번 발표 자리서 "도보·자전거·전기차 등 친환경 수단을 활용해 20분 이내에 모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며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와 재일충청협회 류기환 회장
이재영 군수와 재일충청협회 류기환 회장

또한 이 군수는 행사에 앞선 16일에는 세계충청협희 초대회장을 역임한 재일충청협회 류기환 회장(나리타흥업 주식회사 회장)을 만나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재영 군수와 한국농수산센터도쿄지사 윤상영 지사장
이재영 군수와 한국농수산센터도쿄지사 윤상영 지사장

같은 날 한국농수산유통센터 도쿄지사 윤상영 지사장,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김관미 지사장과도 연이어 만나며 농산물 판로 확보와 청주공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8일에는 야마나시현의 코메쿠라야마 전력저장기술 연구소(태양광 연구소)을 방문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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