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가족문제 해결위한 협조체계 구축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준법지원센터(소장 이형섭)는 17일 다목적홀에서 대전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와 "가정폭력·아동학대·청소년비행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가족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가족문제로 인해 보호관찰을 받는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처우프로그램 지원, 비행 청소년의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보호자 특별교육 프로그램 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호자 특별교육은 현대사회의 다양하고 복잡한 가족 기능 및 구조의 시대 환경적 변화에 따른 청소년 비행과 일탈에 대해 보호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2008년 소년법 개정 신설된 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가족센터는 2006년 대전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개소된 후 전문기관으로서 가정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상담, 사례관리, 다문화가족지원, 아이돌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준법지원센터 박동철 집행과장은 "비행 청소년의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 부모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가족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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