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상록 활엽수 종자공급원 확대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상록 활엽수 종자공급원 확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2050 탄소중립 선언' 실현을 위해 상록성 활엽수 종자공급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종자 수요 증가를 대비한 것이다.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거나 다시 흡수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30년간 국내외 30억 그루 나무심기로 2050년까지 3천400만t의 탄소흡수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부문 추진전략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난대수종 조림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내한성이 높고 용재림과 조경수로 활용 가능한 참가시나무 0.6㏊와 종가시나무 1.4㏊의 종자공급원을 사천지역에 조성했다.

또 다가오는 24년에는 제주지역에 7㏊면적에 붉가시나무와 종가시나무 종자공급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에 필요한 우수하고 건전한 묘목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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