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주최해 해를 거듭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사물놀이 동호인 대회로 자리매김한 '제10회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다족적홀에서 개최된다.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한 이 대회는 그동안 전국은 물론 해외 동호회까지 포함 236개 팀, 2천500여 명의 사물놀이 동호인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동호인 사물놀이경연대회로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시니어부문을 신설해 진행한다.

전국적으로도 아마추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대회는 축소되거나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충주전국동호인사물놀이경연대회는 매년 참가자들이 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동호인들의 경연 외에도 다양한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건반과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재즈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비나리, 서명희 명창의 사랑가, 대북과 함께하는 드럼산조 그리고, 다양한 전통연희를 즐길 수 있는 이바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경연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행사장으로부터 탄금공원 일대를 돌며 풍물로 들썩이게 하는 길놀이 등을 통해 경연 참여 동호인, 관객들과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사물놀이 몰개(☎043-845-1324)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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