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공설시장 상인들이 지용제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만족' 최영주 대표, '수산물싸다구'김선순 대표, '향수올갱이' 이삼연 대표는 지난 9월 지용제 행사장에 먹거리장터를 개설하고 시장 대표음식인 족발, 수산물, 올갱이를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주 대표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어 장차 옥천군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고물가로 점포 운영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장학금을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공설시장은 옥천읍 금구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인들이 직접 재배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먹거리 점포도 입점하여 점차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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