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섬 전경
비내섬 전경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19일 환경부 공모사업 '2024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환경부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국가생태탐방로 7개 소를 선정했다.

시는 총사업비 48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엄정면 목계리부터 소태면 복탄리까지 총 7.1㎞의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두무소 국가생태탐방로와 국가습지보호지역인 비내섬을 연계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6년까지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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