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업무협약, 수업 교류, 문화 체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등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환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환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세종시 나성중학교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교장 꾸어위천, 이하 TYK학교)에 방문해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교 소개, 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대만학교 수업 참여, 전통차 문화 체험, 타이뻬이 시립예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또한 양교 교장은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양교가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위치한 조명하 항일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대만에서 항일 독립으로 헌신한 선조들의 뜻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들이 타이뻬이 시립미술관을 함께 방문했다./세종시교육청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들이 타이뻬이 시립미술관을 함께 방문했다./세종시교육청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성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1년 개교 직후 세종시교육청의 국제교류협력학교로 선정되어 대만 TYK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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