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9일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ㆍ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9일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ㆍ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NH농협은행이 충북도교육청의 교육문화복합시설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19일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ㆍ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내년 9월 신흥개발 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할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등학교 자리에 창의예술교육, 인문독서교육, 메이커교육, 휴식ㆍ공유 등의 기능을 가진 교육문화복합공간인 (가칭)미래융합체험 교육원을 꾸미는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교육원에 경제·금융과 관련된 교육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농협은 이곳에서 진행할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강사파견 등을 돕고, 운영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경제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변 협약은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설립·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