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 본관서
국내외 왕성한 활동 중인 하피스트 '하와' 연주 선보여
이번 공연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현대미술 기획전 '건축, 미술이 되다' 전시와 연계한 공연으로 건축과 미술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하프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연주력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하피스트 '하와'가 연주자로 나선다.
그는 친숙하게 접했던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음악까지 재해석 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피스트 하와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와하프교육원 대표를 맡고 있다.
부산 비엔날레 개막식 축하연주, 세월호 진도 페스티벌 위문 초청공연, 광복 70주년 역사박물관 오프닝 연주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시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주시립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청주시립미술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무료 개방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미술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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