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기업·학교·공공분야 등 총 14개 기관 공동협력 발대식 개최
협력 거버넌스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광역시, 동구청, 대전대, 미담장학회,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부강테크, ㈜어라운드, ㈜재작소, ㈜플래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밭대(이하 사회공헌 협력기관) 등 대전지역 내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1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3년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상 속 경험한 친환경' 주제로 한 개그맨 박성호의 환경 강연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금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진행 중인 대청댐 수변생태벨트 조성, 친환경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주민참여형 농업 최적관리기법 보급 활동, 댐 상류 부유물 주민자율관리 등 대청댐 상류 물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프로젝트도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간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전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 기관마다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익숙하고 실질적 참여가 가능한 실현 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공헌 협력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대청호 상류의물 환경 보전 및 ESG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기관 간 협력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관별로 연 2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도 운영하며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은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대청호의 미래를 만들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또한 이 거버넌스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천성남 기자
go2sou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