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규도로, 이면도로, 골목길 등 올해 도로명판 163개 설치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올해 신규도로, 교차로, 이면도로 및 보행자들의 통행이 잦은 골목길 등에 주소정보시설 '도로명판' 163개를 설치했다.

도로명주소는 위치 찾기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 7월 고시돼 지번주소와 병행되다가 2014년 1월부터 법정주소로 전면사용 됐다.

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길 찾기 편의를 위해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다. 올해 설치한 163개를 포함해 현재 청주시에는 총 1만7천583개의 차량용 및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설치돼 있다.

시는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편의 제고를 위해 매년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정비를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상당구 가덕면 등 일원의 10년 이상 지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2천530개소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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