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체육회는 지난 19일 막을 내린'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단이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제천시 선수단은 96명이 출전했다.

그결과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13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충북도 종합 10위에 기여했다.

먼저 제천시청 체조팀 여서정 선수가 개인종합에서 은메달, 체조 여자 일반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허웅 선수는 개인종합과 안마에서 은메달, 이재성 선수가 링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또 제천시청 육상팀 최경선 선수가 10,천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롤러 스피드 3천m 계주에서 제천여고 롤러부 박소은, 이솔이, 지정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합기도에 출전한 팀코리아몬스터팀 김태은 선수(일반부)가 미들급에서 은메달, 권근영 선수(제천상고)가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천상고 하키부는 동메달을 획득해 단체종목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시체육회 안성국 회장은"어려운 환경속에서 소중하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지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순위를 떠나 제천시와 충청북도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 준 13개 종목, 96명의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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