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데크 설치 완료...가로수길 데크 내년 착공 예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대청호반을 끼고 있는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로수길 일부 460m 구간에 생태탐방로가 조성됐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청남대로 진입하는 정문에서 노상주차장까지 460m 구간에 폭 2m의 데크를 설치했다. 그동안 차량으로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데크 설치로 걸으면서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와 함께 가로수길 구간인 3.5㎞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중이다.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청남대로 들어오는 진입로인 가로수 길은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돼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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