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연사관 체험에서 김종랑 대표가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35억년 전의 지구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22일 자연사관 체험에서 김종랑 대표가 한반도의 자연사를 주제로 35억년 전의 지구의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전시대행업체 김종랑(지질학 박사) 대표의 유쾌한 강의로 물고기에서 인간까지 35억년 진화의 비밀을 파헤치는 '제1회 북콘서트'가 22일 성료했다. 

(주)행복한지구(대표 김종랑)와 주)헤라관광여행사(대표 김민성)가 협업한 이번 북콘서트는 과학도서 '내안의 물고기'를 선정, 과학팸투어로 열렸다. 

대한관광공사 후원 대전세종관광지원센터 공모사업에 행복한지구가 선정, 추진된 팸투어 상품 홍보 콘텐츠사업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충남대 윤혜수(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제주대 김명숙(생물학과) 교수와 이공계관련 교수, 박사(연구원), 교사 및 가족 30명이 참가했다. 

'내안의 물고기'는 고생물학자 닐 슈빈이 북극엘스미어섬에서 발이있는 물고기화석 '틱타알닉'을 발굴하여 35억년의 진화의 역사를 파헤쳐 학계를 놀라게 했던 화제의 책으로 인간신체의 기원을 물고기에서 찾고 있다. 

이날 30명의 일행들은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체험방문을 통해 선캄브리아시대 지구와 한반도 탄생, 운석의 종류 실험, 고생대 출현 등 다양한 지질 분야를 접하는 계기가 됐다. 

김종랑 대표는 "과학자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체험, 북콘서트, 과학관 투어를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 확립과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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