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천성남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로쏘 성심당(대표 임영진) 및 테미오래가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 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명인 등을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 받아 최종 100선을 선정하는 지역문화정책의 일환이다.

특히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오직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로, 성심당문화원 운영, 지역대학에의 '성심당 마이스터클래스과' 개설 등 '빵'을 통한 지역문화 변화를 인정받아 '로컬100'중에서도 최종 3곳에 주어지는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테미오래'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테미'라는 지명과 관사촌의 오랜 역사를 뜻하는 명칭으로, 관사촌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축제공연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향유의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김광신 청장은 "대전 중구를 대표하는 두 곳이 로컬100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이들이 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문화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이를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에 함께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곳은 '로컬100'홍보대사로 위촉된 '키크니작가'와 함께 내년까지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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