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억원 투입 8개 마을 173가구 진행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청천면 지경리 원지경, 청천면 부성리 터골, 청천면 운교리 새뱅이,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 불정면 지장리 덕촌, 불정면 신흥리 두촌, 불정면 외령리 능현, 청안면 문당리 목사동 등 8개 마을에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교체, 암반관정 개발 등을 통해 8개 마을에 173가구, 372명 주민의 먹는 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 공급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함과 더불어 위생적인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물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안종규 괴산군 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지역주민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용수공급을 통한 건강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조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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