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기업과 전세계 19개국 한인 경제인과 1:1 대면 상담
충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무역상담회에는 한인 경제인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영국, 스페인 등 19개국 38명 한인 경제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내 식품, 화장품, 전기전자 등과 관련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1:1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충북을 방문한 한인 경제인은 충북테크노파크 스마트IT융합관에서 충북 주력산업에 대한 현황 설명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선도기업관 TRADE HIT BANK에서 도내기업의 기술과 상품을 체험했다.
이날 무역상담회 참여기업 중 총 11건 수출협약이 체결됐다. 협약 기업을 살펴보면 ▷㈜동해식품(대표 유준모)이 100만달러 ▷㈜로가닉코리아(대표 박선경)는 10만달러 ▷㈜순수바람(대표 김민수) 18만달러 ▷아이배냇㈜(대표 민병관) 10만달러 ▷에너지컨버터(대표 이수민) 100만달러 ▷㈜에버바이오(대표 정재혁) 76.5만달러 ▷웰토트(대표 김성근) 130만달러 ▷이삭식품㈜(대표 박수웅) 30만달러 ▷㈜인산(대표 정허헌) 30만달러 ▷㈜코어그린(대표 오창근) 10만달러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김병열) 30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오원근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에서 성공한 한인 경제인과 서로 촘촘하게 연결돼 협력하면 지역기업 수출전략화를 한단계 앞당겨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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