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배경지인 전남 구례군 탐방, 저자 강연 등 애독자 참여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구례에 위치한 방산서원을 탐방하고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만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사전에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고 독서토론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한 애독자로 구성됐다.

이날 역사전문강사 이영순씨의 진행 하에 방산서원을 탐방하고 방산서원 강당에서 정지아 작가와 북토크 시간을 가졌다.

탐방지인 전라남도 구례군은 2023년 책읽는청주 선정도서 '아버지 해방일지'의 배경지이자 저자 정지아 작가의 현재 거처지이기도 하다.

한 시민 참여자는 "소설의 배경지를 직접 탐방할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저자와의 만남 시간도 가져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특색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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