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힐링 컬러푸드테라피 "소중한 나! 행복한 나!"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불안 및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행복과 힐링을 위한 '푸드테라피-소중한 나! 행복한 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작품 활동을 통해 힐링과 치유, 불안 및 스트레스 감소, 자존감을 증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차 진행됐으며, 불안 및 스트레스가 높은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해 프로그램 전 '노인 불안 척도' 검사지를 진행 후 점수가 높은 8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또띠아를 활용한 내가 사랑하는 내 모습, 과일을 활용한 꽃과일 화분 만들기, 사랑하는 우리가족 얼굴 유부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푸드테라피 작품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황모씨(옥천읍)는 "불안과 스트레스가 많았었는데, 푸드테라피 활동을 하면서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또 같은 처지에 있는 동년배들과 감정을 교류하고, 음식으로 작품을 만들면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재훈 관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정적 감정이 해소되고 행복과 힐링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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